경상자 3명 피해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외교부는 2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발생한 호텔 총격 및 방화사건과 관련해 우리 국민 1명이 사망하는 등 피해가 있었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오전 11시30분 현재(한국시간) "주필리핀대사관에서 영사 2명을 현장에 급파해 확인한 결과 사망자 1명과 경상자 3명 등 모두 4명의 우리 국민이 피해를 입었다"고 말했다.
외교부는 사망자의 사인을 심장마비로 추정했다. 또 경상자는 연기흡입과 대피과정에서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중이라고 덧붙였다.
주필리핀 대사관에 따르면 이날 새벽 8시30분경(한국시간) 마닐라에 있는 리조트월드호텔에 무장괴한 1명이 총을 쏘며 난입했다. 이 과한은 현장에서 사살됐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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