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디자인센터, 광주신세계 1층에 오는 18일까지 운영"
"행사 소개 및 홍보 영상…미래 꿈나무에 메시지 이벤트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4차 산업혁명 시대, 다가 올 미래를 그려보자”
광주 신세계백화점 1층에 오픈한 '2017광주디자인비엔날레’홍보관이 시민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광주시와 광주디자인센터, 광주신세계백화점은 1일 오전 백화점 1층 컬쳐스퀘어에 '2017광주디자인비엔날레’홍보관을 오픈했다.
오는 18일까지 운영하는 홍보관은 오는 9월 8일 개막하는 '2017광주디자인비엔날레’행사 홍보와 시민들의 참여를 통한 성공 개최를 위한 것.
백화점 1층에 마련된 광주디자인비엔날레 홍보관은 행사 소개 패널과 영상, 조형물인 ‘미래 꿈나무’가 세워졌다. 조형물 컨셉은 '미래의 빛(THE LIGHT OF FUTURES)'. ‘빛고을’광주에서 그려보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들’의 의미를 담았다. 나무 형태의 조형물에 다양한 컬러의 실을 이용하여 빛을 표현하고, 나무에 시민, 학생, 어린이들이 상상하는 미래를 메모하여 나뭇잎으로 붙여 한그루의 나무를 키워가는 컨셉이다. 특히, 미래 꿈나무는 상상하는 미래에 대한 메시지를 메모하여 나뭇잎으로 붙이고, 포토 존 역할을 하면서 시민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광주디자인비엔날레 홍보관 운영기간 동안 이벤트에 참여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디자인비엔날레 입장권도 증정할 계획이다.
올해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최근 사회전반에 최대 이슈로 떠오른 4차 산업혁명이 가지고 올 미래사회의 모습과 디자인의 역할, 가치, 비전 등 다양한 담론을 제시할 계획이다.
행사는 ‘미래들(FUTURES)’이란 주제 아래 △본전시 △특별전 △국제학술행사 등을 통하여 디자인이 그려보는 미래사회의 라이프스타일과 미래 산업, 미래 일자리 등에 대한 다양한 ‘미래들’모습을 표현할 예정이다. 또한, 디자인비즈니스는 물론 특별전과 특별프로젝트, 디자인체험, 이벤트,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 기업, 시민, 학생들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진행된다.
광주디자인센터 박유복 원장은 “최근 4차 산업혁명과 미래사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디자인계 뿐만 아니라 시민, 학생, 어린이들이 올해 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찾아 다양한 디자인을 보고 경험하면서, 미래를 그려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2017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오는 9월 8일부터 10월 23일까지 46일간 ‘미래들(FUTURES)’을 주제로, 광주비엔날레전시관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시립미술관 등에서 개최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