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년생 김지영' 표지사진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평범한 전업주부의 삶을 통해 대한민국 여성의 현실을 그린 조남주 작가(40)의 소설 '82년생 김지영'이 영화로 제작된다.
민음사는 신생 영화제작사인 '봄바람 영화사'가 '82년생 김지영'을 각색해 내년 개봉을 목표로 제작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82년생 김지영'은 유년시절부터 서른네 살 전업주부가 되기까지 김지영의 삶을 따라가며 학교·직장 내 벌어지는 성차별과 고용 불평등, '독박 육아'를 둘러싼 문제점 등을 담담하게 그린다. 지난해 10월 출간 이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7개월 만에 10만부가 팔렸다.
이 책은 르포적인 소설이라는 독특한 형식과 에피소드 위주의 전개로 대중과 깊은 공감대를 쌓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작사는 영화는 원작의 의도에 충실하면서도 소설 곳곳에 포진한 유머러스하고 공감대 높은 상황을 적극 활용해 82년생 김지영 붐을 스크린으로 옮긴다는 계획이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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