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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페이, 이마트·스타벅스·CGV 사용은 "나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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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간편결제 서비스 LG페이, 신세계그룹 계열사 등과 협의중
삼성페이도 출시 1년 4개월 지나 지원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LG전자의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LG페이'를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등에서는 당분간 사용할 수 없을 전망이다.


1일 통신·전자업계에 따르면 이달 출시 예정인 LG페이는 신세계 그룹 계열사를 당장은 지원하지 않는다. 신세계 그룹 계열사에는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스타벅스 등이 포함된다.

LG전자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고객에게 이 같은 내용을 공지하기도 했다. 이 공지에 따르면 신세계 그룹 계열사 외 CGV, 고속버스 운송 조합 발매기, 일부 주유소에서도 LG페이의 사용이 제한된다.


LG전자 관계자는 "LG페이와 관련해 신세계 그룹 계열사 등과 협의 중"이라며 "앞으로 LG페이 사용 가맹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의 '삼성페이' 역시 2015년 8월 출시 당시 신세계 그룹 계열사에서 사용할 수 없었다. 삼성페이 이용자가 확대되고 불만이 커짐에 따라 출시 후 1년 4개월이 지난 지난해 12월1일부터 사용 가능하게 됐다.


LG페이는 이달 중 공식 출시된다. 현재 LG전자 직원을 대상으로 베타 테스트 중이다. LG페이 지원 기기는 'LG G6' 한 기종이다. G6 이용자는 향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LG페이를 이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LG페이를 위해 신한, KB, BC, 롯데, 현대, 하나, NH, 삼성 등 국내 8개 신용카드사 모두와 제휴를 맺었다. 서비스 출시와 함께 신한, KB, BC, 롯데 4개 카드사가 LG페이를 우선 지원하며, 9월에는 모든 카드사가 서비스한다.


LG페이는 오프라인 결제 외에도 온라인 결제, 은행 업무 등 다양한 서비스로 기능을 확장될 전망이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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