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 나눔터와 인연 맺고 8년간 자사 제품 기부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피죤이 8년째 나눔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피죤은 최근 서강대학교에서 진행한 '서강 나눔터 봄 정기 바자'에 자사 제품인 피죤과 액체세제 액츠, 살균 세정제 무균무때, 주방세제 퓨어 등 자사 제품을 후원 했다고 1일 밝혔다.
서강나눔터는 2004년에 문을 열어 서강대학교 여교수들이 물품을 기부해 판매하는 것으로 시작해 올해까지 14년째 운영 중이다. 당시 기도 모임을 갖던 서강대학교 교수 여섯 명이 가르치고 연구하는 것 외에 학생들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중 '서강 나눔터'라는 뜻 깊은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나눔터를 서강대학교만의 '아름다운 가게'로 만들겠다는 목표로 기증받은 물건에 값을 매겨 판매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는 세부 계획을 세운 후 개장했고, 해를 거듭하면서 교수와 학생, 직원, 지역주민들도 함께 참여하는 나눔의 장으로 확대됐다. 서
강 나눔터를 통해 얻은 수익은 어려운 환경에 있는 학생들을 도와주고 지역사회에 환원하는데 쓰인다.
피죤은 매년 학생들과 지역사회를 후원하는 나눔터 취지에 따라 자사 제품을 지속적으로 후원해 왔으며, 올해로 8년째 서강나눔터와 인연을 맺고 있다.
서강나눔터 위원장을 맡고 있는 한징택 서강대학교 생명과학과 교수는 "매년 아낌없는 후원을 통해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피죤 대표와 직원들에게 감사한다"며 "기부나 봉사로 서강나눔터를 도와주신 분들의 뜻이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피죤은 "사회적 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앞으로도 다양한 후원을 통해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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