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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원더우먼'(감독 패티 젠킨스, 배급 위너브라더스 코리아)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주인공 갤 가돗(Gal Gadot)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스라엘 국적의 갤 가돗(33)은 2년 동안의 군 복무를 마치고 배우로 돌아왔다. 이스라엘은 여성도 의무적으로 군 복무를 해야 한다.
갤 가돗은 지난 2004년 19살의 나이로 '미스 이스라엘 대회'에서 우승해 모델 활동을 시작하면서 인지도를 높여왔다.
배우로서 전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리게 된 계기는 '분노의 질주' 시리즈에 출연하면서부터다. 갤 가돗은 지난 2009년 '분노의 질주:더 오리지널', 2011년 '분노의 질주:언리미티드', 2013년 '분노의 질주:더 맥시멈' 등 시리즈 중 총 3편에서 지젤 역을 맡으면서 유명세를 탔다.
아시아경제 티잼 윤재길 기자 mufrooki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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