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단오, 당신이 꼭 알아야 할 4가지

시계아이콘00분 52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단오, 당신이 꼭 알아야 할 4가지
AD



① 단오가 초닷새인 이유

단오는 한국의 명절 중 하나다. 단오의 단(端)은 첫 번째를 의미하고, 오(午)는 오(五),을 의미한다. 즉 다섯과 뜻이 통하므로 단오는 초닷새를 말한다.


매년 음력 5월 5일을 기준으로 하고 있으며 순 우리말로는 ‘수릿날’이라고 일컬었다. 수리란 신(神)이라는 뜻과 ‘높다’는 뜻으로 이것을 합치면 ‘높은 신이 오시는 날 지고(至高)한 신이 하강(下降)하는 날’이란 뜻이 된다.

시기적으로 더운 여름을 맞기 전의 계절이며, 모내기를 끝내고 풍년을 기원하는 기풍제이기도 하다. 이날에는 수릿떡을 해먹거나, 여자는 그네뛰기, 남자는 씨름을 한다.


단오, 당신이 꼭 알아야 할 4가지



② 악귀와 병마를 왜 5월에 몰아낼까


단오에는 재액을 방지하고 풍요를 기원한다. 향이 강하고 짙은 쑥떡, 수리취떡, 망개떡, 약초떡, 밀가루지짐이 등을 먹어 악귀와 병마를 방지하는 풍습이 있다.


이같은 이유는 비가 잦은 계절인 5월을 병마가 기승하는 시기로 보고 악귀와 병마를 쫓는 풍습을 통해서 생겨난 것으로 추정된다.


③ 창포에 머리를 감는 이유


단오, 당신이 꼭 알아야 할 4가지



창포로 악운을 부르는 잡귀를 쫓아낸다고 믿었다. 때문에 여자들은 창포잎으로 담은 물에 물에 머리를 감고 남자들은 허리춤에 창포뿌리를 착용하며 재액을 방지하는 풍습을 가졌다.


창포물로 머리를 감으면 머리카락이 윤기가 생기며, 빠지지 않는다고 한다. 또 몸에 이롭다 하여 창포 삶은 물을 먹기도 했다.


④ 일제강점기에도 이어진 단오제


단오, 당신이 꼭 알아야 할 4가지 사진=단오강릉제 홈페이지



가장 유명한 단오 관련 행사로는 중요무형문화제 13호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강릉 단오제가 있다. 일제강점기에도 단오제는 열렸고, 한국전쟁 중에도 단오제는 맥을 이어왔다고 전해진다. 노인들과 무녀들은 시기적으로 어려울 때는 감시의 눈을 피해 소규모로 나마 빼놓지 않고 단오제를 치렀다.


강릉 단오제는 지정문화재 행사로 신주빚기, 대관령산신제, 대관령국사성황제, 구산서낭제, 학산서낭제, 봉안제, 영신제, 영신행차, 조전제, 단오굿, 관노가면극, 송신제, 소제 등을 한다. 지난해에는 150만 명의 관광객이 찾았다.






아시아경제 티잼 한승곤 기자 hs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