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예산·회계분야 직무교육’실시

"예산·회계담당 및 신규 공직자 실무위주 맞춤형 교육, 큰 호응"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보성군(군수 이용부)은 지난 24일부터 3일간 완도 소재 리조트에서 예산·회계 업무담당 및 신규공직자 70여명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지방예산제도의 이해와 지방계약제도 일반 등 예산·회계분야의 실무에서 간과하기 쉬운 부분에 대하여 행정자치부 정책 전문가의 강의와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등 맞춤형 직무교육으로 진행됐다.

또한, 공직자의 청렴, 의전행사의 성공적인 준비, 정보·보안의 중요성 등 공직생활에 있어 반드시 숙지해야 할 기본적인 소양분야 교육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석한 신규공직자 김00은 “이제 막 공직을 시작해 어려움이 많았는데, 새로운 지식과 소양을 키울 수 있었으며 모든 업무에 당당하게 맞설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밝혔다.

이용부 군수는 특강을 통해“고여있는 물에 머무르지 말고 흘러가는 큰 물줄기의 중심의 되라”며 자기계발을 역설하는 한편 “예산의 확보도 중요하지만 확보한 예산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도 중요하며, 이번 교육을 통해 배운 내용들을 실무에 적용해 군민행복시대를 앞당기는 계기로 삼아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예산·회계분야 직무교육’은 지방재정분야의 법령개정 사항을 조기에 직무에 정착시키고 신규공직자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2015년부터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참가자 설문을 통해 교육효과를 면밀히 분석하여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