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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베트남서 7박8일간 봉사활동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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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개선활동 및 도서·한복 기증… 사비로 TV·냉장고 구입해 전달하기도


서울교육청, 베트남서 7박8일간 봉사활동 연수 (제공=서울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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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22일부터 7박 8일 동안 교육청 소속 지방공무원 22명이 베트남에서 봉사활동연수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봉사활동연수단은 ▲장애인 복지시설'Mai am May Bon Phuong 센터'의 페인트 도색, 환경 정리 등 시설개선활동 ▲호치민'Nguyen Van To 중학교' 심폐소생술 전달교육 및 교구 기증 ▲유엔인권정책센터(KOCUN) '한국-베트남 어린이 다문화 도서관'에 도서 750권 기증 ▲호치민 한국어교육원에 한복 전달 등을 진행했다.

봉사활동에 필요한 도서, 한복 등 기부물품은 교육청 모든 직원이 지난 2개월 간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안 쓰는 물건 중 재활용이 가능한 물건을 기부해 마련했다. 시각장애인과 고아 등 약 50명이 생활하는 'Mai am May Bon Phuong 센터'에는 재정적 어려움으로 구입할 수 없었던 TV, 냉장고 등 가전제품을 봉사단원들이 자발적 성금을 모아 구입해 전달하기도 했다.


이번 봉사단은 교육청 소속 각 기관에서 추천 받은 미장·도색, 수화통역 등 재능기부가 가능한 지방공무원 22명으로 구성됐다. 서울교육청은 봉사활동에 앞서 심폐소생술 전문교육, 베트남 현지에 대한 기본 소양교육과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조희연 서울교육감은 "공존과 상생을 올해 사회공헌활동의 기치로 삼아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나'보다 '우리'를 먼저 생각하는 세계시민의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보다 내실 있는 국내·외 자원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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