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 역사와 원칙, 인권이 꽃피는 지역사회 만들기 등 주제로 강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내 안의 인권을 깨우다’란 주제로 6월1~23일 중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30분까지 서대문보건소 8층 미소지움관에서 ‘인권지킴이 양성과정’을 진행한다.
구는 일회성 강연에서 벗어나 주민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인권교육을 통해 인권감수성을 높이고, 생활 속 인권존중 문화를 넓히며, 지역사회 인권리더를 양성하고자 이번 과정을 준비했다.
주민 30여 명을 대상으로 총 8회에 걸쳐 인권의 역사와 원칙, 사례로 만나 보는 차별, 인권의 쟁점, 인권의 눈으로 이슈 분석하기, 인권이 꽃피는 지역 만들기 등을 제목으로 한 강의가 이어진다.
참여 희망자는 서대문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30일까지 이메일(201506060@sdm.go.kr)로 보내거나 전화(330-1098)로 신청할 수 있다.
수강료는 무료다.
과정 수료자는 ‘서대문구 인권주민회의’에 참여하는데 올 6∼7월에는 어린이와 노인 교통사고 발생이 많은 곳을 찾아 주민 안전과 보행권 증진을 위한 모니터링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 구정 주요 현안과 연계한 인권 정책 과제 발굴에도 참여한다.
서대문구는 인권행정 실현을 위해 공무원 인권교육 의무이수제, 찾아가는 초등학교 인권교육, 인권홍보관 운영, 인권현장 탐방 등을 추진하고 있다.
서대문구 정책기획담당관 인권팀(330-1098)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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