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3거래일 연속 종가 기준 최고치를 경신한 코스피가 오름세로 출발했다. 5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시 매수하며 2300선에 안착하는 모습이다.
25일 오전 9시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7.85포인트(0.34%) 오른 2325.19를 기록 중이다.
간밤 뉴욕 증시는 닷새째 상승 마감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예상했던대로 자산 축소를 점진적으로 진행하고, 6월 금리인상을 시사하면서 강세를 보였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0.36%(74.51포인트) 상승한 2만1012.42포인트로 장을 마감했으며, S&P 500 지수는 0.25%(5.97포인트) 오른 2404.39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0.40%(24.31포인트) 오른 6163.02로 거래를 마쳤다.
이 시각 코스피는 외국인이 7억원, 기관이 66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개인은 62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업종지수는 대부분 상승세다. 화학(0.85%), 철강금속(0.73%), 건설업(0.65%), 유통·통신업(0.60%), 종이목재(0.49%), 증권(0.47%) 등의 순으로 오르고 있다. 섬유의복(-0.29%)과 은행(-0.01%)만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대부분 강세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0.18% 상승 중이고 LG화학(1.72%), POSCO(1.43%), 삼성물산(1.15%), 아모레퍼시픽(0.71%), 현대차(0.61%) 등이 오름세다. 현대모비스는 0.18% 하락 중이고 NAVER는 보합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4포인트(0.18%) 오른 647.18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만 60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9억원, 9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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