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팔레스타인 수반과 만나 "평화협정 위해 최선다할 것"

[이미지출처=AFP·연합뉴스]베들레헴을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자치령인 베들레헴을 방문해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 수반과 정상 회담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께 아바스 수반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평화협상 재개 방안 등을 논의했다. 회담은 아바스 수반 공관에서 진행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바스 수반과 1시간가량 회담을 한 후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이스라엘인과 팔레스타인인간 평화협정을 성사시키기 위해 모든 것을 다하겠다고 약속한다"며 ""만약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평화를 구축한다면 이는 중동 전역에 평화의 과정을 가져오게 될 것이다. 그것은 엄청난 업적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트럼프는 평화협상 방식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