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롯데건설은 업계 최초로 오는 26일 분양하는 서울 강동구 '고덕 롯데캐슬 베네루체' 견본주택에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마케팅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롯데건설은 단지 모형에 증강현실을 이용해 상일동산, 명일공원, 강동그린웨이(1.27㎞) 산책로 등을 누릴 수 있는 고덕 롯데캐슬 베네루체의 장점을 알기 쉽게 홍보할 계획이다. 단지 내 다양한 테마 조경공간과 커뮤니티 시설의 위치, 내용 등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가구 내 각종 옵션도 증강현실을 활용해 선택할 수 있다. 기존 견본주택에서는 간단한 이미지로만 옵션을 안내해 설치 후 모습을 상상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증강현실을 활용하면 바닥 마감재와 주방 가구, 주방 가전 등의 기본형과 옵션이 실제 적용된 모습을 볼 수 있다.
견본주택에서 배포하는 카탈로그에도 증강현실을 적용한다. 스마트폰으로 카탈로그의 단지 배치도를 인식하면 건물이 3D로 실감나게 증강되며 단지 내외부의 다양한 정보도 제공한다.
견본주택을 방문하기 전 미리 스마트폰에 '캐슬 AR(CASTLE AR)'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으면 증강현실을 더욱 쉽게 체험할 수 있다.
한편 고덕 롯데캐슬 베네루체는 고덕재건축단지 내 올해 첫 분양단지다. 강동구 상일동 187번지 일대에 지하 4층~지상 29층, 20개동 전용면적 59~122㎡ 1859가구 규모다. 이중 867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견본주택은 강동구 상일동 187번지에 위치해있다. 입주 예정일은 2019년 12월.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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