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26일 암전문병원 교수를 강사로 초빙, 암예방 건강강좌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25~26일 이틀간 관악구보건소 4층 보건교육실에서 '암예방 건강강좌’를 진행한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암 발생인구의 약 3분의 1은 암예방 생활습관 실천을 통해 암을 조기에 발견, 치료할 경우 완치가 가능한 것으로 보고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은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으며, 조기에 발견, 치료할 경우 90%이상 완치가 가능하다.
이에 구는 주민들의 암을 예방하고 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자 매년 암예방 건강강좌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주민들의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에는 위암, 폐암, 대장암, 간암의 예방법과 치료 및 관리에 대한 강좌를 진행, 참석자의 91%가 강좌에 대해 만족한다는 결과를 얻었다.
강좌를 통해 암에 대한 궁금증을 많이 해결했다고 답했다.
또 참석자의 99%는 암예방 건강강좌가 지속적으로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이번에 마련된 '2017년 암예방 건강강좌’는 상?하반기 총4회 진행되며 8가지 암을 주제로 확대 운영한다.
상반기에는 발생률과 사망률이 높은 폐암?갑상선암?대장암?부인암의 예방과 관리에 대해 진행한다. 가톨릭 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암병원 교수를 강사로 초청, 강의하며 강의 후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하반기에는 위암, 비뇨기암, 유방암, 간암의 예방과 관리에 대해 10월23~24일 이틀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유종필구청장은 “암예방 건강강좌를 암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스스로가 암을 예방? 관리,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관악구 보건소 지역보건과(879-7188)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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