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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홍준표 전 경남도지사는 18일 "대선이 끝나니까 이제 나를 거짓말쟁이로 모대학 연구소에서 판정했다는 것을 보니 문재인후보가 집권하기는 했나 보다"라고 말했다.
홍 전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선기간중에는 언론에서 문재인후보를 거짓말 정치인으로 판정하고 내말은 98프로 진실이라고 판정했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19대 대통령 선거에서 자유한국당 후보로 출마 했었던 홍 지사는 대선 이후 미국의 아들 집에 체류하고 있다.
그는 "유력 대학조차 이러니 한국사회가 선진사회가 될리 없다"며 "무엇이 거짓인지 자세히 볼 필요조차 없지만 선거에 지면 진실도 거짓이 되는 사회는 정상적인 사회는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홍 전 지사는 "한국사회가 정상적인 사회가 될려면 언론과 대학,한국의 지성들이 권력에 굴복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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