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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기관 동반 '팔자'에 사흘만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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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로 사흘만에 하락 반전하고있다.


17일 오전 9시40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8.09포인트(0.35%) 내린 2287.24를 기록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3.77포인트(0.16%) 내린 2291.56으로 출발했다.

개인이 1100억원 순매수중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0억원, 952억원 순매도중이다.


업종별로는 기계(0.43%), 의료정밀(0.42%), 의약품(0.31%), 화학(0.13%) 등 대부분이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은행(-1.58%), 전기가스업(-1.52%), 금융업(-1.42%)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선 아모레퍼시픽이 2.84%로 가장 큰 상승폭을 보이고 있는 반면 한국전력(-1.67%), 신한지주(-1.30%), POSCO(-1.10%), 현대차(-0.95%) 등은 내리고 있다.


밤 사이 뉴욕 나스닥지수는 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틀 연속 종가기준 사상 최고치다. 글로벌 사이버공격에 따른 기술주가 오른 덕이다.


16일(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19포인트(0.01%) 하락한 2만979.75, S&P 500은 1.65포인트(0.07%) 내린 2400.67에 마감됐다. 나스닥만 20.20포인트(0.33%) 올라 사상 최고치인 6169.87을 기록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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