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한국관광공사와 협력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한국관광공사와 '전통시장 외국인 관광객 유치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6일 밝혔다.
한국 고유의 전통과 문화를 지닌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최근의 어려운 국내관광 여건을 극복하고, 지역경제도 활성화하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한다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말했다.
주요협약 내용은 전통시장 관광테마 발굴 및 외국인 대상 관광상품 개발, 해외 고객 유치를 위한 온·오프라인 홍보 및 해외 홍보, 전통시장 해외고객 수용을 위한 기반 여건 조성 등이다.
구체적으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지원하는 글로벌명품시장 등을 중심으로 외국인 관광객 방문 시 특전을 제공하는 온라인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전통시장 투어상품개발, 가이드북 제작·배포 등을 하게 된다.
전통시장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쇼핑과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종합안내소 및 전통시장 관광안내통역사 운영 등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김흥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의 대표시장들이 세계적인 시장으로 도약하고, 이를 통해 우리나라가 관광강국으로 정착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한국관광공사는 전통시장의 활성화와 관광산업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나갈 계획이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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