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박병호(31)가 지난 14일(한국시간) 마이너리그 시즌 1호 홈런을 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 했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로체스터 레드윙스에서 뛰고 있는 박병호가 16일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 프론티어 필드에서 열린 리하이밸리 아이언피그스(필라델피아 필리스 산하)와 홈경기에서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로체스터의 안타가 두 개에 불과할 정도로 팀 타선 전체가 부진했다. 로체스터는 0-1로 패했다.
박병호는 14일 포터킷 레드삭스와 경기에서 올 시즌 마이너리그 1호 홈런을 쳤고 전날 경기는 우천으로 순연됐다.
박병호의 마이너리그 시즌 타율은 0.212에서 0.194(36타수 7안타)로 떨어졌다.
박병호는 1회말 첫 타석과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상대 오른손 선발 애런 노라에게 잇달아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7회말 세 번째 타석은 1사 2루 타점 기회에서 맞았지만 1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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