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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섬웨어 피해, 예방이 최선입니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9초

"전라북도 워너크라이 랜섬웨어 계기 PC 및 개인정보 보안 강화 당부 "


[아시아경제 김태인 기자]전북도는 12일 부터 유럽과 아시아를 비롯한 약 150개국에서 사상 최대의 동시다발 워너크라이 랜섬웨어 공격 발생에 따른 PC 사용자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도는 랜섬웨어 공격 인지후 곧바로 공격에 사용되는 포트를 방화벽에서 차단하고 청내 전체 PC에 대한 보안패치 점검을 실시하였으며 보안패치 미설치 PC의 인터넷 접속 차단을 통해 피해예방을 강화하였다.


‘워너크라이 랜섬웨어’는 감염될 경우 PC내의 중요 문서, 사진 파일 등을 암호화한 뒤 비트코인의 금전을 요구하는 악성코드로 Windows의 “폴더 및 파일 공유” 취약점을 악용하여 인터넷에 접속만 하여도 감염되기 때문에 예방을 위해 신속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랜섬웨어 감염을 피하기 위해서는 컴퓨터의 인터넷선을 뽑아 네트워크를 차단하고 컴퓨터를 켠 뒤 파일 공유 기능을 해제해야 한다. 이후 컴퓨터를 재 시작해 인터넷에 연결하고 백신 프로그램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한 뒤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검사한다.


아울러 마이크로소프트(MS)의 Windows 운영체제(OS)별로 최신 보안 패치를 설치해야 한다.

Windows 7과 Windows 10 등은 제어판 메뉴에서 Windows 업데이트를 하고, Windows XP와 Windows 8 등 MS가 보안 지원을 중단한 OS는 업데이트 사이트에서 자신의 운영체제에 맞는 업데이트 파일을 수동으로 설치해야 한다.


또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중요한 문서나 사진들은 USB나 외장하드를 통한 정기적인 자료 백업이 필요하며 백업 후 컴퓨터와 연결을 끊어야 랜섬웨어의 피해를 막을 수 있다. 감염이 의심되면 한국인터넷진흥원 인터넷침해 대응센터(국번 없이 118)나 보안 업체에 신고해 조언을 구해야 한다.


최병관 기획조정실장은 “날로 증가하는 랜섬웨어 등 사이버침해 사고 방지를 위해 운영체제에 대한 보안 업데이트를 강화하고 백신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는 등 스스로 자기를 지킨다는 자세로 임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전라북도에서도 도민의 안전한 컴퓨터 사용과 개인정보 유출 및 사이버 침해사고 방지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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