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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완주군, 차세대 배터리 시장 탄소로 선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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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까지 178억원 투입 장비 40종을 구축하여 기업지원 추진"
" 탄소섬유는 물론 흑연, 활성탄까지 탄소소재의 다변화 계기 마련"


[아시아경제 김태인 기자]전라북도와 완주군은‘이차전지 신소재 융합 실용화 촉진사업’이 산업부의 2017년 지역산업거점기관 지원사업으로 27일 최종 선정되어 2021년까지 5년간 총 178억원을 투입한다.

이번 사업은 산업부에서 지난달 두 번에 걸친 전문가 검토회의와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 사업으로 이차전지 핵심소재인 음극재 기술개발에 필요한 장비를 구축하여 관련 기업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전북도와 완주군이 전북테크노파크, 한국탄소융합기술원과 함께 탄소섬유 중심의 탄소산업을 흑연·활성탄으로까지 확대시키기 위해 탄소 소재를 주 원료로하는 음극재의 최대 수요처인 이차전지 산업과의 융복합을 목적으로 기획·제안하여 선정된 사업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탄소산업을 지역전략산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북도의 강력한 의지와 연구개발 특구로 지정된 완주군과의 협업, 그리고 전북테크노파크의 뛰어난 기업지원 능력 및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이 보유한 탄소분야 우수한 연구능력이 사업에 선정된 비결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차전지 4대 핵심소재중 하나인 음극재는 기술력에서 일본과 중국에 밀리고, 가격에서도 중국에 밀리는 등 기술과 가격 경쟁력이 모두 취약하여 시장 점유율이 2%대로 극히 낮기 때문에 음극재 시장점유 확대를 위한 국내 산업기반 마련이 시급하다는 것을 정부와 산업계가 공감하고 있는 상황에서 탄소산업 기반이 탄탄한 전북도가 본 사업 추진에 최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사업은 전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하게 되며 흑연·활성탄을 기반으로 하는 음극재 제조 설비, 전극제조 설비, 음극재 및 전극 시험·평가 설비 등 총 40대의 장비를 구축하여 기술개발과 제품개발 등을 지원하게 된다.


2021년 사업이 계획대로 완료되면 현재 도내에 있는 순수 음극재 기업 6개사는 20사개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며 이차전지 부품 관련 기업은 190개사에서 300개사로 증가하고 이에 따라 고용인력 또한 7,500명에서 12,500명으로 5천 여 명이 증가할 것이다.


이처럼 중소·중견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는 음극재 제조·분석 인프라 구축을 통해 R&D 및 사업화를 지원함으로써 탄소산업 뿐만 아니라 탄소소재 응용분야인 이차전지 산업의 양적·질적 성장은 물론 연관산업인 전기자동차, 로봇, 모바일 IT산업 및 풍력·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기업의 전북 투자가 활발해 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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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유희숙 경제산업국장은 “완주군, 전북TP, 한국탄소융합기술원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탄소산업과 에너지산업간의 융복합 기반을 선도적으로 마련한 후 향후 자동차, 조선·해양, 건설·기계부품산업으로도 탄소산업을 확장시켜 4대 전략기지를 차근차근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태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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