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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14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명백한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규탄했다.
남 지사는 이날 오전 상황보고를 받은 뒤 "거듭된 북한의 도발은 스스로 국제사회로부터 고립을 자초하고 북한 주민의 경제적 고통을 가중하는 행위"라며 "접경지역 주민의 안전과 경제활동이 위협받지 않게 해달라"고 도 공무원들에게 대비태세를 갖출 것을 주문했다.
도는 이날 오전 8시30분 의정부 경기도 북부청사에 비상대비상황실을 꾸리는 등 비상대기에 들어갔다.
또 군과 국정원, 경찰과 핫라인을 구축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한편, 도내 31개 시ㆍ군 간부 공무원들에게 유선 대기를 당부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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