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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 '김상률·도태우' 변호사 추가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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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 '김상률·도태우' 변호사 추가 선임 박근혜 전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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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국정농단' 사태의 공범으로 '비선실세' 최순실씨와 함께 기소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본격적인 재판에 앞서 변호인단을 추가로 보강했다.

12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이날 법무법인 주원의 김상률 변호사(37·변호사시험 1회)와 도태우 변호사(48·사법연수원 41기)를 새로 선임했다.


김 변호사가 소속된 법무법인 주원은 박 전 대통령의 올케인 서향희 변호사(43·사법연수원 31기)가 이건개 변호사와 함께 설립해 대표로 활동하는 곳이다.

도 변호사는 '국정농단' 사건의 핵심 증거물인 태블릿 PC와 관련해 종합편성채널 JTBC를 절도 혐의로 고발한 인물이다. 도 변호사는 김평우·서석구·조원룡 변호사 등과 함께 박영수 특별검사팀과 검찰 특별수사본부가 인권을 침해한 불법수사를 강행하고 있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박 전 대통령이 이날 두 변호사를 추가 선임하면서 변호인단은 기존의 유영하(55·24기), 채명성(39·36기), 이상철(59·14기), 이동찬(36·변호사시험 3회) 남호정(33·5회) 변호사를 포함해 총 7명으로 늘었다.


박 전 대통령의 첫 공판준비는 지난 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 심리로 열렸으며 두 번째 공판준비는 오는 16일에 진행된다. 본격적인 공판은 오는 23일부터 열릴 계획이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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