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올랐다.
맨유는 1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UEFA 유로파리그 4강 두 번째 경기에서 아약스와 1-1로 비겼다. 맨유는 지난 1차전 1-0 승리를 더해 합계 2-1 승리로 결승에 올랐다. 맨유는 오는 24일 아약스와 우승을 놓고 다툰다.
선제골은 전반 17분에 터졌다. 맨유는 역습을 시도했다. 마커스 래쉬포드가 올린 크로스를 마루앙 펠라이니가 헤딩골로 연결해 1-0으로 앞서갔다.
셀타비고가 반격했다. 공격의 고삐를 당겨 맨유를 위협했다. 후반 41분에 동점골이 터졌다. 론칼리가 득점포를 가동했다. 셀타비고는 남은 시간 한 골만 넣으면 결승에 오를 수 있는 상황이 됐다. 하지만 맨유의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추가시간은 6분까지 주어지면서 셀타비고의 파상공세가 계속됐다. 맨유는 단단히 걸어 잠그고 경기를 무승부로 끝내면서 결승에 올랐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