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파라다이스그룹은 파라다이스세가사미 신임 대표이사에 박병룡 파라다이스 본사 사장을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 따라 박 사장은 파라다이스 및 파라다이스세가사미 대표이사를 겸임하게 됐다.
박 신임대표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시카고대학에서 MBA 학위를 받은 후 1987년 뱅커스트러스트에 입사해 다양한 국제 금융 업무 경험을 쌓았고, 1996년 파라다이스 이사로 부임해 본사 총괄임원과 최고재무책임자 등을 역임했다.
2009~2015년 파라다이스 카지노 워커힐 총지배인을 역임하며 국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 최대 실적을 기록한 박 대표는 파라다이스 카지노 사업 부문에 정통하고, 지난 4월 개장한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 사업을 효율적으로 경영할 수 있는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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