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2시. 양천문화회관 대극장. ‘양천구민의 날’ 기념식 개최... 13일~20일 가족과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축제, 문화공연 등 다양한 행사 열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올해로 24번째 양천구민의 날을 맞아 기념식을 비롯 양천예술제, 청소년 어울림 마당, 로데오 음식문화 축제, 행복아름 콘서트, 세대이음 페스티벌 등 가족과 이웃이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13일 오후1시 양천예술제
‘예술과 놀자! 신나는 예술놀이터’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양천예술제는 13일 오후1시부터 양천공원에서 열린다.
양천구민의 날 및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중심의 친숙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자연과 문화예술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테마가 있는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문화예술단체 전시회, 악기체험, 페이스페인팅, 마술쇼, B-boy 공연, 우쿨렐레콘서트 등 다양한 공연이 준비돼 있다.
참가료는 무료고 원하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볕 좋은 주말 가족과 함께 예술놀이터로 나들이 나가보는 건 어떨까?
◆13일 오후 2시 청소년 어울림 마당
폭발하는 에너지, 밝은 젊음! 청년들을 위한 축제가 13일 오후 2시부터 목5동 파리공원에서 개최된다.
청소년들이 만들고 즐기는 축제의 주체가 되는 어울림 마당은 2007년부터 이어져오고 있다.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예정이 돼 있으며 이번 13일 축제가 그 첫 시작이다.
음악, 댄스, 사물놀이,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문화공연과 페이스페인팅, 태극기 만들기, 천문관측, 퀴즈로 배우는 경제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신나는 축제를 통해 청소년들이 잠시나마 학업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맘껏 재능과 끼를 펼치는 자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3일 오후 4시 목동로데오 음식문화 축제
금강산도 식후경! 즐거운 축제에 빠질 수 없는 것이 맛있는 먹을거리!
젊음과 문화가 공존하는 목동로데오 거리(신정중앙로)에서는 13일 오후 4시부터 음식문화 축제가 개최된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간의 화합을 주제로 한 축제는 풍물놀이, 마술 및 색소폰 연주, 연예인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와 다양한 먹거리가 준비된다.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주민노래자랑도 열릴 예정이어서 그 재미를 더한다.
◆16일 오후 2시 제24회 양천구민의 날 기념식
올해로 24번째 생일을 맞은 양천구가 오후2시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양천구민의 날 기념식을 갖는다. 800여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발전, 주민화합, 봉사, 효행?선행 등 8개 부문 양천구민상 시상도 진행된다.
이 외 꿈나르오케스트라 관현악 공연과 목운중학교 두드림 난타공연 및 양천구립합창단의 축가 등 양천구민으로 이루어진 공연단을 만날 예정이다.
◆17일 오후 7시30분 행복아름 콘서트
양천구민의 날을 맞아 양천구민으로 이루어진 아니마여성 합창단의 문화공연도 준비돼 있다.
17일 오후 7시30분부터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아름다운 화음과 바이올린, 첼로, 오카리나 등 다양한 클래식 악기연주도 감상 포인트! 입장료는 무료고 오후 7시부터 선착순 입장할 수 있다. 아름다운 소리로 귀를 호강시켜주고 싶다면 17일 저녁 가족들과 함께 양천문화회관으로 오면 된다.
◆20일 오전 9시30분 해누리 세대이음 페스티벌 개최
1 ·2 ·3세대가 함께하는 세대이음 페스티벌이 20일 오전 9시30분부터 양천공원에서 개최된다.
1부에서는 다문화가정 전통혼례식이 2부에서는 굴렁쇠, 새끼꼬기, 큐브, 회전판 게임까지 각 세대별로 즐길 수 있는 테마존, 아이와 어르신들의 그림, 도자기 등 작품을 전시하는 이음작품존, 세대별 테마존, OX퀴즈, 풍선 터트리기 등 각종 레크리에이션과 축하공연 등이 진행된다.
할머니 할아버지, 손자 손녀와 추억을 만들고 싶으신 분들이 있다면 강력 추천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