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부터 5개 주민센터 작은도서관 대상…향후 주말개방 확대 계획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13일부터 동주민센터 내 작은도서관 주말 개방하는 등 주민 편의를 도모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동대문구에는 12개의 주민센터 작은도서관이 있어서 쉽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지만 주말에는 대부분의 주민이 규모가 큰 인근 공공도서관을 이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구는 업무로 바쁜 직장인 등 평일에 도서관 이용이 쉽지 않은 주민들이 편리하고 쉽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주민센터 내 작은도서관을 매주 토· 일요일 오전 10~오후 6시 개방 운영한다.
기존 주말 개방 운영 중이던 휘경1동 작은도서관을 포함해 13일부터는 제기동, 전농2동, 휘경2동, 이문1동 등 총 5개소 주민센터 작은도서관을 시작으로 향후 주말 개방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주민센터 작은도서관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저자특강, 샌드아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많은 주민들이 독서문화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주민센터 작은도서관 주말 개방을 통해 도서관이 단순히 책을 읽고 빌리는 장소가 아닌 주민들의 만남과 소통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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