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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원·안종찬·김미화·양승희 등 동대문구 효행공무원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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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구청장실…효행ㆍ직무수행 분야 모범 직원 7명 구청장 표창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제45회 어버이날을 맞아 8일 오전 10시 구청장실에서 지극한 효심으로 부모님을 봉양하고 본연의 직무에도 최선을 다해 타의 모범이 되는 공무원을 선발, 구청장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동대문구청장 표창 대상자 7명은 ▲총무과 오세원 주무관 ▲청소행정과 안종찬 주무관 ▲건축과 김미화 주무관 ▲보건위생과 양승희 주무관 ▲제기동 박지민 주무관 ▲청량리동 이승실 주무관 ▲이문1동 김형기 주무관이다.

감사담당관 김명수 민원조사팀장은 서울시장 표창을 받았다.


청량리동 이승실 주무관은 20여 년 간 모신 시어머니가 몇 해 전 암 선고를 받고 입원 중이실 때 밤낮으로 지극정성 보살피고 건강에 좋은 약초가 있으면 어디든 달려가 구해올 정도로 효부이다. 뿐 아니라 항상 밝은 미소로 직무 수행에 최선을 다해 공사에 두루 모범이 되는 직원이다.

오세원·안종찬·김미화·양승희 등 동대문구 효행공무원 표창 제45회 어버이날인 8일 오전 구청장실에서 유덕열 동대문구청장(가운데)과 효행공무원으로 선정된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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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이번 표창장 수여를 통해 수상자의 사기를 진작하고 동대문구 모든 공무원에게 귀감이 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수상자 대표인 이승실 주무관은 “기본적인 도리를 다한 것일 뿐인데 표창까지 받게 돼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더욱 시어머님을 공경하며 업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효심이 지극해 타의 모범이 되는 직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전하며, 오늘 표창을 계기로 동대문구 직원 여러분이 효도의 의미를 다시 한 번 가슴 깊이 새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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