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마산 정상 부근… 100여명 투입됐지만 어두워져 진화 역부족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7일 오후 7시30분께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THAAD) 배치 지역인 경북 성주군 초전면 성주골프장 옆 달마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공무원과 군인 등 100여명이 투입됐지만 날이 어두워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불은 해발 680m인 산 정상 부근에서 발생했다. 달마산 정상은 성주골프장에서 직선거리 340m 거리다. 군사구역은 아니지만 성주골프장 안을 내려다 볼 수 있어 군인들이 배치돼 있다.
성주군은 오는 8일 날이 밝는 대로 헬기와 공무원 등을 동원해 산불을 진화하고 발화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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