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정준영 기자]강원도에서 발생한 산불로 강원 유세일정을 취소했던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7일 충북 충주에서는 예정된 유세 일정을 진행했다. 문 후보 등은 무디스, 주가 등을 소개하며 안정된 대통령이라는 점을 적극적으로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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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후보는 충주시 성서동 젊음의 거리에서 집중유세를 가졌다. 문 후보는 "박근혜 탄핵되고 구속된 것 말고 달라진 게 있냐"면서 "청산, 아직 시작도 못 했다. 압도적으로 정권교체 해야만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문 후보는 "그래야만 국정농단세력이 발목을 못 잡지 않겠냐"고 말했다.
문 후보는 "압도적인 정권교체만이 나라다운 나라 만들 수 있다"면서 "이제는 저 문재인이 몇 퍼센트 득표하느냐, 그것이 문제"라고 말했다. 문 후보는 "그 표가 많을수록, 대한민국 바꿔내는 동력이 될 수 있다"면서 "압도적인 정권교체 만들어 달라. 50% 넘게 해달라"고 호소했다.
문 후보는 "무디스가 이번 대선에서 가장 유력한 후보 저 문재인의 대북정책이 우리 대한민국의 신용도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그렇게 평가한 것을 봤냐"고 물은 뒤 "주가지수가 2200 넘어서 사상 최고치 기록하고 있다. 우리 주식시장도, 또 외국인 투자자들까지도, 저 문재인 대통령 되는 것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뜻 아니겠냐"고 말했다. 문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 기대하겠다는 거 아니겠냐"면서 경제대통령, 일자리대통령임을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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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후보는 "투표해야 정치 잘못하면 욕도 하고 호통도 칠 수 있지 않겠냐"면서 유권자들의 참여를 호소했다.
문 후보는 이날 유세에서 2017년 충주 전국체전 개막식 초대에 참석하겠다며 약속하기도 했다. 민주당 측은 이날 충주 집중유세에 1만명의 시민이 참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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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정준영 기자 labri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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