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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홍위병' , 문재인 댓글부대 향해 던진 원색적인 발언까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관련해 '홍위병'을 언급했다.


홍위병이란 중국 사회주의운동인 '문화대혁명' 당시 마오쩌둥을 지지하는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조직한 준군사조직이다. 홍위병은 극좌 노선을 반대했던 지식인, 자본가, 관료 등에 무차별 폭력을 휘두르며 마오쩌둥의 절대권력 강화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안 후보는 3일 전북 남원 유세를 마친 뒤 기자들과 가진 만찬간담회에서 '국민의당 관련 기사에 부정적 댓글이 많다'는 지적에 "(문 후보 지지자들이) 나중에 완장차고 홍위병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문 후보가 당선되면) 5년 동안 홍위병이 날뛰는 세상이 될 것"이라는 원색 비난을 서슴없이 던져 눈길을 끌었다.


안 후보는 또 "내가 유세 때 문 후보가 당선되면 5년 내내 국민들이 반으로 나뉘는 과거로 돌아간다고 한 것"이라면서 "양 축 중 한 축이 무너졌기 때문에 고칠 수 있는 기회인데 예전처럼 가게 되면 5년 내내 싸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본부 최지혜 기자 cjh140117@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최지혜 기자 cjh1401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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