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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바른정당 후보의 딸 유담씨가 전국을 돌며 대규모 탈당 사태로 어려움에 처한 아버지에게 힘을 보탰다.
3일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유세 현장에서는 유담씨가 나타나 큰 인기를 끌었다.
유씨는 이날 부산을 찾았다. 유씨는 부산 남포동과 서면 유세 현장에서 ‘우리 아빠를 지켜주세요’라고 쓰여 있는 팻말을 들고 유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저녁에는 KTX를 타고 서울 강남역 유세 현장에 나타나 아버지에게 힘을 실어줬다.
이날 유 후보는 “비록 동료 의원들은 떠났지만 여러분이 있어 외롭지 않다”며 “대한민국이 한 번도 가져보지 못한 대통령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지지자들은 유씨와 함께 찍은 사진을 소셜네트워크(SNS)에 꾸준히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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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본부 최누리 기자 asdwezx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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