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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19대 대통령선거 투표를 엿새 앞둔 3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선두를 지킨 가운데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가 오차범위내에서 치열한 2위 싸움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은 지난 1∼2일 전국 성인 1015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 결과를 발표했다.
문 후보는 38%를 기록해 전주보다 2%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관심을 모은 2위 싸움에서는 안 후보가 전주보다 4%포인트 떨어진 20%, 홍후보가 4%포인트 오른 16%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가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인 것을 감안하면 두 후보는 오차범위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이어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8%,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6%로 각각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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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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