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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열흘짜리 부상자 명단(DL)에 올랐다.
다저스는 2일(한국시간) 구단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류현진이 왼쪽 엉덩이 타박상으로 DL에 올랐다. 조시 필즈를 트리플A에서 빅리그로 콜업했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전날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 5.1이닝을 1실점으로 막고, 시즌 첫 승이자 973일 만에 승리를 따냈다.
그러나 이 경기에서 4회 안타를 치고 나가 2루에 슬라이딩하다 엉덩방아를 찧었다. 이 때문에 타박상을 입었을 가능성이 있다. 다만 10일짜리 DL이라는 점에서 부상 정도가 심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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