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삼성전자가 7거래일째 상승세다.
2일 오전 9시11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3만7000원(1.66%) 오른 226만8000원에 거래중이다. 지난달 21일부터 7거래일 연속 오름세다.
현재 증권사 매수 상위 창구엔 CS, 모건스탠리, UBS 등 외국계가 다수 올라있다.
대신증권은 이날 삼성전자에 대해 낸드플래시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부문이 연간 3조원 이상의 이익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38만원에서 24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기존 취득 자사주 소각은 시장에서 예상하지 못한 깜짝 선물"이라며 "상장 기업의 주주이익 환원 확대를 촉진하고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7일 지주회사 전환을 포기함과 동시에 보유 중인 보통주 1798만여주와 우선주 322만여주를 2회에 걸쳐 소각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