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제19대 대통령 선거 인천지역 선거인 수는 총 240만9031명(남성 120만1664명, 여성 120만7367명)으로 확정됐다. 이는 지난 18대 대선 때의 224만152명보다 16만8879명 늘어난 것이다.
인천 유권자의 연령별 분포는 40대가 50만8109명(21.1%)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다음으로 50대 50만5865명(21.0%), 60대 이상 50만4154명(20.9%), 30대 44만6326명(18.5%), 20대 40만7029명(16.9%), 19세 3만7547명(1.6%) 순이다.
한편 인천시는 30일 '제19대 대통령선거 선거상황실'을 설치하고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4개팀 22명으로 구성된 선거상황실은 투·개표소 사전점검, 투·개표 진행상황 관리, 개표 상황관리, 특이사항 및 미담사례 파악 등을 맡는다.
인천에는 사전투표소 152곳, 투표소 690곳, 개표소 11곳이 설치·운영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선이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가 되도록 선거관리위원회, 경찰 등과 협력해 선거사무를 차질없이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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