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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대통령선거 장애인 투표 불편 없도록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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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개 각 투표소 별 편의시설 실태점검 및 보완방법 마련... 이동불편 4개 투표소 임시기표대 설치 , 32개 투표소에 임시경사로 설치 예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가 5월9일 치러지는 대통령선거에 장애인들의 투표편의 확보에 만전을 기한다.


구는 99개 투표소에 장애인편의시설 등이 설치돼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보완방법에 대해 다양한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은평구, 대통령선거 장애인 투표 불편 없도록 조치 김우영 은평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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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동 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소 하나하나 세심한 점검을 통해 장애인편의시설 실태를 확인, 장애인 접근이 어렵지 않도록 불편사항에 대해 은평구선거관리위원회와 함께 보완할 예정이다.


특히 건물 지하나 2층 이상에 투표소를 설치하는 곳은 승강기 설치 여부나 장애인경사로 유무를 확인, 휠체어 이용에 지장이 없는지 확인, 임시 기표대설치 또는 임시경사로를 설치할 예정이다.


응암제2동 1투, 수색동1?3투, 역촌동9투 총4개 투표소에는 임시기표대를 설치할 예정이며 지역 내 32개 투표소에는 임시경사로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 은평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장애인전용차량 2대를 비치, 당일 차량이용 신청자를 투표소까지 직접수송할 예정이다. 장애인전용차량 이용관련해서는 은평구선거관리위원회에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투표소는 선거일 당일 임대 사용하는 장소로 편의시설 자체를 새롭게 설치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지만 각 투표소별 장애인 이용등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개선?보완 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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