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량 줄이면서 맛, 가격도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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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롯데슈퍼가 반모 두부를 선보였다.
롯데슈퍼는 27일 210g 소용량의 '초이스L 간편 반모 국산콩두부'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초이스L 간편 반모 국산콩두부는 100% 국내산 백태로 만든 제품이다. 두부의 맛을 결정하는 두부 기준 농도를 10브릭스 이상으로 맞췄다. 가격은 동일 용량의 브랜드 두부 대비 반값도 되지 않는 990원이다.
기존 소용량 두부의 경우 크기는 작지만 세로로 높아 음식을 만들 때 도마에서 반을 잘라 사용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었다. 롯데슈퍼는 이를 개선했다. 케이스를 도마 삼아 사용할 크기만큼 잘라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제품을 슬림화하면서 두부 전체의 경도도 동일하게 제작했다. 두부를 만들면서 발생할 수 있는 공기층을 최소화해 두부의 식감을 더욱 좋게 만들었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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