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복 축소판' 인기에 6월말까지 28개 매장 운영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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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이랜드리테일의 아동복 브랜드 일로딜로가 6개월 만에 매장 20개를 오픈하면서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일로딜로는 이달에만 10개 매장을 열었으며, 오는 6월 말까지 8개 매장을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오는 6월 부산 지역에 5개 매장을 한 번에 오픈하고, 고잔, 평택, 인천 논현점을 차례로 열어 6월 말까지 28개 매장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일로딜로는 8~10세까지의 아동을 메인 타깃으로 하며, 톤 다운된 배색 컬러로 내추럴한 감성을 살린 아동복 브랜드다. 올해 봄ㆍ여름 신상으로 출시한 뷔스티에 원피스는 2주 만에 3000장이 전부 팔려 리오더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디자인 모티브를 엄마들 눈에 익숙한 성인 여성복과 캐주얼 의류 트렌드에서 가져와 엄마들이 더 입고 싶은 스타일의 아동복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로 뷔스티에 원피스나 플라워 원피스, 린넨 셔츠 등 트렌디한 성인복 라인의 제품을 작게 디자인해 아동복에 적용시켰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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