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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유럽과 미국 지역의 3분의 1 이상이 현금 없는 사회, 즉 전자 화폐 사회 도래에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현지시간) 여론조사기관 입소스가 유럽 13개국과 미국, 호주 등에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자 화폐 사회에 유럽과 미국은 각각 34%, 38%가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이미 유럽 지역 응답자의 21%, 미국 응답자의 34%는 현금 의존도가 상당히 낮다고 답했다.
최근 1년 동안 현금 사용이 줄었다고 응답한 비율도 유럽 지역에서 절반이 넘었다. 향후 1년간 현금 사용 비율이 줄어들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도 78%에 달했다.
그러나 유럽 지역에서도 현금을 선호하기로 유명한 독일에서는 현금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10%에 그치는 등 국가별 조사 결과는 판이했다. 이웃 나라 폴란드와 프랑스에서의 응답 비율은 각각 33%와 35%였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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