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문재인안철수";$txt="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좌),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우)/사진=아시아경제DB";$size="510,317,0";$no="201704232117398245212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측은 26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대해 "문재인 후보는 세종의 리더십을 말하기 전에 안철수 후보의 경청의 리더십부터 배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화 국민의당 중앙선대위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확인해보세요’, ‘참고 기다리세요’, ‘이보세요’, ‘됐습니다’, ‘알았습니다. 됐고요’ 어젯밤 TV토론에서 문재인 후보가 쏟은 말이다. 이는 4년 동안 준비된 대통령이라고 자임했던 문재인 후보의 준비된 언어 치고는 참으로 품격 없는 언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동안 문재인 후보는 토론 때마다 빈약하게 공약을 설명하고 상대방의 말을 끊고 자기 말만 하며 토론을 회피한다는 인상으로 국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며 "어제는 급기야 문재인 후보의 치명적인 약점인 ‘오만함의 민낯’이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국민을 위한 토론이니만큼 토론을 겸손한 자세로 임하는 대권 후보다운 모습을 기대한 것은 무리였던 것인가?"며 "문재인 후보가 닮고 싶다는 세종대왕은 왕위에 오른 지 불과 ‘사흘’ 만에 신하들에게 제일 먼저 내 뱉은 말이 “의논하자”였다"고 꼬집었다.
그는 이어 "4년을 준비한 언어와 사흘을 준비한 언어의 품격이 달라도 너무 다르다. 문재인 후보는 정말로 세종의 리더십을 닮고 싶은 것인지 묻고 싶다"며 "문재인 후보는 세종대왕의 리더십을 말하기 전에 정책의 옳고 그름이나 토론 내용과 관계없이 상대방이 말할 때 끊지 않고 다 들은 후에 말하는 안철수 후보에게 경청의 리더십부터 한 수 배우시길 바란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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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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