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일자리카페 ‘꿈터’ 운영사업자 공모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대전시는 대전 일자리카페 ‘꿈터’를 설치·운영할 사업자를 공모한다고 26일 밝혔다.

꿈터는 청년들이 다수 이용하는 대학가 카페에 일부 공간을 할애, 취업준비생에게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하고 취업에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사업자 모집은 내달 12일까지며 운영은 올해 7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모집대상은 대학가와 시내권 소재 일반카페 중 전용면적 90㎡ 이상·일자리카페 컨설팅 공간 15㎡ 이상의 공간 제공이 가능한 업소다.

시는 전문가를 통해 일평균 이용자 수, 내부 활용여건, 사업주 마인드 등을 심사한 후 운영사업자를 최종 선정한다.

또 꿈터에서 ▲취업상담 ▲진로?직무상담 ▲이력서?자기소개서 클리닉 ▲멘토링 ▲취업특강 등의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과 취업 준비생 간 정보공유 및 네트워킹을 위한 스터디룸 등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대전시, 대전청년인력관리센터, 대전비즈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양식에 맞춰 작성한 후 대전청년인력관리센터(구 충남도청 3층)에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대전경제통상진흥원(042-719-8320) 또는 시 일자리경제과(042-270-3553)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유세종 시 과학경제국장은 “청년들의 취업부담을 줄이고 개인역량과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하는 것에 꿈터 운영목적을 두겠다”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