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黃권한대행 "친환경차·대체에너지 규제 과감히 개선"

시계아이콘01분 05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黃권한대행 "친환경차·대체에너지 규제 과감히 개선" 대통령 권한대행인 황교안 국무총리가 20일 화재가 발생한 소래포구 어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AD

[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대통령 권한대행인 황교안 국무총리는 26일 "친환경차와 대체 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고, 이에 장애가 되는 불필요한 규제들은 과감히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안전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최근 미세먼지로 인해 대기환경이 악화됨에 따라 많은 국민들께서 우려하고 계신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정부는 미세먼지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지난해 6월 '미세먼지 관리 특별대책'을 수립해 추진해 오고 있다"며 "미세먼지는 발생원인이 다양하고, 인접국가의 영향도 크게 작용하기 때문에 대책의 효과가 단기간에 나타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러나, 정부는 미세먼지로 인한 국민 건강과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면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국내 미세먼지 배출을 억제하고, 해외 요인의 영향을 최대한 줄여나가는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환경부, 산업부 등 관계부처는 화력발전소, 노후경유차, 선박에 이르기까지 배출원의 미세먼지 발생을 엄격하게 관리해 달라"며 "해외 요인에 대해서는 국내에 미치는 영향을 정확히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국가간 외교적 노력과 협력사업을 보다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황 권한대행은 "어린이, 학생, 어르신은 미세먼지에 가장 취약한 계층"이라며 "일상생활에서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현장 중심의 매뉴얼 교육과 이행상황 점검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덧붙였다.


최근 잇따른 전통시장 화재사고와 관련해서는 "지난해 대구 서문시장 화재를 비롯해 한 해 동안 총 104건의 시장화재가 발생하고 480여억원의 재산 피해가 있었다"면서 "매년 반복적인 후진적 화재로 국민들께서 불안해하거나, 영세상인들이 생계의 터전을 잃는 일이 있어서는 결코 안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황 권한대행은 "안전처, 중기청 등 관계부처는 그간 전통시장 화재의 주요 원인이었던 노후화된 전기시설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이를 위한 예산을 과감히 투입해 달라"며 "화재발생시 초기에 진화가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화재탐지, 신고장비와 시스템을 보강해야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무등록 전통시장을 제도권에 편입시켜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방안도 적극 강구해 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국민안전은 국가가 수행해야 할 가장 중요한 책무"라며 "각 부처는 소관 안전정책이 뚜렷한 성과를 내고 이를 국민들께서 체감하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