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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중소·중견기업 ‘월드클래스300’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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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 분야 성일이노텍·지오씨가 주인공
장병완 의원, 세계시장진출 초석 마련 기대


[아시아경제 문승용 기자]

광주 중소·중견기업 ‘월드클래스300’ 선정 <국민의당 장병완 의원/광주 동구남구 갑,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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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전기전자 중소·중견기업이 세계적 기업으로 육성될 전망이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장 국민의당 장병완 의원(광주 동·남구 갑)은 25일 중소기업청의 ‘월드클래스300 프로젝트’ 및 ‘글로벌 전문기업 육성사업’에 광주의 전기전자 분야 중소·중견기업인 성일이노텍과 지오씨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월드클래스300’으로 선정된 기업은 향후 5년간 정부의 체계적인 지원으로 글로벌 히든챔피언으로 육성된다.

장병완 의원은 “광주 기업의 ‘월드클래스300’선정으로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세계시장진출의 초석이 마련됐다”고 기대했다.


특히, 장병완 의원은 지난 해 중소기업청 국정감사에서 ‘월드클래스300 기업’에 호남 지역의 소외현상을 지적해, 중소기업 육성에 지역 차별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지적한 바 있다.


실제로 지난 6년간 ‘월드클래스300’에 선정된 230개 기업 중, 광주 기업은 2개 밖에 없었다. 하지만 올해 ‘월드클래스300’에 광주 기업 2개가 추가로 선정된 것은 국정감사 이후, 우리 중소기업을 세계적 기업으로 육성하는 데에 지역의 차별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공감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장병완 의원은 “‘월드클래스300 기업’ 선정을 시작으로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역민들이 저를 산자위원장으로 지원해준 것은 바로 이러한 지역 중소·중견기업 육성에 앞장서라는 뜻”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월드클래스 300기업’은 정부로부터 미래전략 및 원천기술개발을 위한 R&D(연간 15억원), 해외마케팅 등 전용지원(연간 7500만원)과 국제조세·지식재산전략 등 전문분야별 해외진출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은 물론, 금융지원 우대 혜택으로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육성된다.




문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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