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국내 축구팬들은 손흥민(토트넘)이 스완지시티를 상대로 발리슛으로 넣은 정규리그 5호 골을 이번 시즌 손흥민의 베스트 골로 뽑았다.
2016~2017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중계방송사인 SBS스포츠는 25일 "손흥민의 한 시즌 두 자릿수 득점을 기념해 SBS스포츠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 플러스친구 들을 통해 6800명을 대상으로 한 '손흥민 베스트 골 투표' 이벤트 결과, 정규리그 5호 골이 1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해 12월 4일(한국시간) 스완지와 한 정규리그 14라운드 홈경기에서 팀이 1-0으로 앞서던 전반 추가 시간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슈팅이 수비수에게 맞고 흘러나오자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멋진 오른발 발리슛을 해 추가 골을 넣었다.
팬 투표에서 손흥민의 발리슛 득점은 39.2%의 지지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월 22일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터트린 정규리그 7호 골이 10.8%로 2위였고 지난해 9월 24일 미들즈브러와의 경기에서에서 중거리 슈팅으로 넣은 정규리그 4호 골이 9.7%로 3위에 올랐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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