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광주광역시 서구(청장 임우진)는 공영장례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장수노트 어르신 건강지킴이’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2014년부터 홀몸노인들에게 지급되며 좋은 평가를 받았던 장수노트는 지난해 내용 보완을 위해 잠시 중단 후 올해부터 재개한다.
장수노트는 홀몸노인들에게 공영장례에 대한 홍보와 떠난 후를 대비한 사전 의사표시로 존엄한 마무리를 준비하는 노트이다.
장수노트에는 어르신 건강진단 및 안전사고와 노인범죄 예방을 위한 체크리스트,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한 준비 등이 담겨져 있다.
서구는 부양의무자가 없어 특별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홀몸노인에 대해 장수노트를 작성 할 수 있게 독려 후 지속 관리할 예정이다.
서구 관계자는 “장수노트 발간을 통해 고독사를 사전에 예방하고 공영장례서비스를 활성화할 계획이다”며 “홀몸노인이 위기상황에 처했을 때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안정망 구축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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