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 보드게임 '포켓몬 듀얼', 카드 게임 '포켓몬 TCG 온라인' 등
3매칭 퍼즐 게임 '포켓몬 셔플 모바일'은 한국어 지원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포켓몬 고'외에도 포켓몬 팬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포켓몬 모바일 게임들이 있다. 아직까지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는 게임들이 많지만 포켓몬 전략 보드게임부터 카드 결투 게임 등이 출시돼있다.
23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폰 아레나는 포켓몬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5종을 소개했다. 일부 게임을 제외하면 대부분 영어 버전으로만 출시돼있다.
'포켓몬 듀얼(Pokemon Duel)'은 포켓몬의 특징을 활용한 전략 보드 게임이다. 6종의 캐릭터를 골라 덱을 만들고, 상대와 번갈아가면서 이동시켜 특정 포인트로 이동시켜야 승리할 수 있다. 경로를 신중하게 선택해서 전략적 포메이션을 만들고, 상대방을 공격하거나 경로를 차단해야 한다. 글로벌 리그 경기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전 세계의 플레이어들과 경쟁해야 한다. 안드로이드용와 iOS용으로 출시돼있으며, 무료 게임이다.
'포켓몬 TCG 온라인(Pokemon TCG Online)'은 컴퓨터나 친구, 전세계 플레이어들과 서로의 카드로 경쟁하는 게임이다. 컬렉션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카드와 데크의 잠금을 풀어야 한다. 카드를 수집하고 부스터 팩을 열거나 다른 플레이어들과 거래하면서 가장 좋아하는 카드로 덱을 구성할 수 있다. 포켓몬 트레이너 클럽 계정을 저장하면 데스크톱이나 태블릿으로도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안드로이드와 iOS를 모두 지원한다.
'캠프 포켓몬(Camp Pokemon)'은 포켓몬 테마 활동으로 가득찬 섬에서 탐험하는 게임이다. 캠프 카운셀러는 포켓몬 트레이너가 되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배우게 도와준다. 다양한 활동을 하기 위해 핀을 획득하고, 핀을 모아서 핀북을 완성해야 한다. 사진 꾸미기에 쓸 수 있는 포켓몬 스티커도 수집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iOS에서 모두 이용 가능하다.
3개 이상의 포켓몬으로 퍼즐을 맞추는 '포켓몬 셔플 모바일(Pokemon Shuffle Mobile)' 게임은 한국어도 지원한다. 이 게임은 세로나 가로로 3개 이상의 포켓몬을 매칭해서 퍼즐을 없애면서 야생 포켓몬에게 데미지를 입혀 싸우는 게임이다. 퍼즐 외에 수집도 가능하며 포켓몬과 이동장소를 선택하면 자동으로 콤보가 완성된다.
'게스 포켓몬(Guess Pokemon)'은 실루엣만으로 어떤 포켓몬인지 맞추는 게임이다. 50개 이상 레벨로 구성돼있고, 레벨을 통과할 때마다 코인을 획득하게 된다. 특정 포켓몬의 이름이 기억나지 않을 때는 팁을 얻을 수 있다. 안드로이드에서만 이용 가능하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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