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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직원 대상 3D 프린팅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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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최근 서울혁신파크 제작동 1층(이노베이션팹랩)에서 은평구청 직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3D프린터, 레이저 커팅기 등 디지털 장비의 사용법과 디지털 프로그램의 기초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혁신 교육은 3D 프린팅 기술 이해에 관한 이론 뿐 아니라 국내?외 우수 적용사례, 제작?체험 활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 교육 참여자들의 호기심과 흥미를 더했다.

특히 실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에스프레소 잔’을 3D프린터로 제작해 보는 시간을 통해 어렵게 느껴지는 혁신기술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계기가 됐으며 직무에 활용해 보려는 직원들 열의가 뜨거웠다.


교육에 참여한 한 기술관련 부서 업무 담당자는 "3D 프린팅에 대해서 많이 들어보긴 했지만 나와는 먼 얘기라고 생각했는데 3D 프린팅이 이렇게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는지 몰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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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직접 체험을 해보니 생각보다 너무 간단했고, 비용도 저렴하게 맞춤 설계가 가능한 3D 프린팅의 장점을 살려 직무에 활용해 볼 수 있도록 고민해보겠다”고 말했다.


은평구는 그 동안 미래 혁신기술에 꾸준한 관심을 보이며 ‘은평형 혁신기술 TB(Test-Bed)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은평형 TB(Test-Bed)사업 일환으로 미래를 디자인할 공무원들의 혁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하게 됐다”며 "4차 산업혁명의 핵심축으로 무한한 성장가능성을 보이는 3D프린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서울 혁신파크에 있는 것은 큰 축복이며, 앞으로도 서울혁신파크와 지속적인 연계?협력을 통해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행정환경에 잘 대처해 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이 실시된 이노베이션팹랩은 서울혁신파크가 지난해부터 새롭게 조성한 150평 규모의 공간으로 3D프린터, 3D스캐너, 레이저 커팅기 등 첨단 디지털 제작 장비가 구비돼 있으며 시민 누구나 방문, 다양한 실험과 제작을 체험할 수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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