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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교회, 기쁨나눔상자 3400개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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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소외계층 위해 3만원 상당 상자 구성…11년째 한결같은 나눔 실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에 있는 이문동 동안교회(담임목사 김형준)는 23일 오전 11시30분 기쁨나눔상자 3400개(개당 3만원 상당, 총 1억200만원)를 동대문구에 기탁했다.


동안교회는 지역내 소외계층을 위해 부활절 기쁨나눔 행사를 11년째 이어오고 있다.

교인들이 직접 생필품을 구매해 마련한 선물 상자로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다.


동안교회 7000여명의 성도들은 부활절인 지난 16일까지 약 한 달 동안 3400개의 기쁨나눔상자를 정성껏 모았다. 기쁨나눔상자는 통조림, 카레, 장류 등 3만원 상당 품목으로 꾸려졌다.

동안교회, 기쁨나눔상자 3400개 기탁 나눔 상자 전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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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동안교회에서 열린 전달식이 끝나고 25일에는 기쁨나눔상자가 동대문구 1대1 결연가구, 기타 저소득 가구, 사회복지시설 등 사랑과 돌봄이 필요한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또 대상자 중 거동이 불편한 홀몸노인이나 장애인 가정을 위해서는 주민센터의 안내를 받아 동안교회 청년부 성도들이 직접 방문 전달함으로써 이웃사랑을 실천한다.


동안교회는 부활절 기쁨나눔 행사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삶의 현장에서 아픔을 겪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위로와 부활의 소망을 나누기 위해 힘쓰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항상 지역사회 발전에 관심을 가지는 동안교회가 있어 우리 구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된다”며 “동대문구도 1:1 결연사업과 동희망복지위원회 등 보듬누리사업을 통해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는 틈새계층을 돌보는 일에 더욱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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