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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천 동대문구 도시농업 체험장 개장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1초

4000㎡ 400구좌 텃밭 쌈채소, 고추 4만본 식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최근 중랑천 둔치 제2체육공원에서 중랑천 도시농업 체험학습장 개장식을 가졌다.


1000여명의 참가자들은 개장행사 참석과 더불어 서울시농업기술센터의 모종 식재요령 지도에 따라 텃밭에 쌈채소 6종, 고추 모종 등 4만본을 심으며 도시농부를 체험했다.

도시농업 체험학습장은 장안교 하부에 약 4000㎡ 규모로 400구좌가 조성, 1구좌당 2평 정도다.


여름철 장마기를 제외하고 11월까지 운영한다.

동대문구는 토양과 농작물의 중금속 오염도를 정기적으로 검사해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할 수 있도록 한다.

중랑천 동대문구 도시농업 체험장 개장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도시농업 체험학습장 개장식에서 상추 모종을 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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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도시 농부들이 불편 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물탱크 비치, 비료주기, 농사 기술지도 등을 전담 관리할 예정이다.


아울러 향후 주민들이 텃밭에서 기른 일부 농작물을 모아 지역내 사회복지관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행사를 통해 수확의 기쁨과 함께 나눔도 실천할 계획이다.


동대문구 도시농업 체험학습장은 어린이들에게는 자연 놀이터와 교육의 장소이자 어르신들에게는 옛 추억을 느낄 수 있는 터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대문구 관계자는 “도심 속 콘크리트 바닥에 익숙한 도시민들이 흙을 밟고 만지고 농작물을 가꾸는 체험을 통해 가족, 이웃과 소통하고 환경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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