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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안희정·이재명·박원순 배우자 23일 통합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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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더불어민주당 대통령 경선 당시 맞붙었던 후보들 부인이 23일 '2017 건강서울 페스티벌'에 함께 참석한다.


22일 문 후보 측에 따르면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부인인 김정숙 씨와 안희정 충청남도 지사의 부인 민주원 씨 , 이재명 성남 시장 부인인 김혜경 씨, 박원순 서울 시장 부인 강난희 씨가 함께 참석한다. 이들은 지난 민주당 대통령 후보를 두고서 치열한 경쟁을 벌였던 후보자의 배우자들이다.

문 후보 측은 "경선 후보 가운데 문 후보를 제외한 3명은 모두 지방자치단체장이어서 선거 지원 활동이 어렵다"면서 "이 때문에 부인들의 활약은 당내 경선 과정에서 발생한 작은 틈을 메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때 경쟁 상대였던 4명의 후보 부인들은 ‘우리가족 주치약사 캠페인’, 잘못된 약 복용습관을 개선하기 위한 ‘약 바로쓰기 캠페인’, 건강 상담 테마부스 등을 직접 체험하고,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과도 대화를 나눌 계획이라고 문 후보 측은 전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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